스포츠란?

스포츠의 정의

 

'스포츠'는 신체 활동이나 일종의 게임입니다. 스포츠는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관객에게도 오락과 흥미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스포츠가 존재하고, 각기 다른 스포츠들은 참가자의 수에 의해 행해집니다. 대부분의 스포츠는 팀으로 진행되지만, 몇몇 스포츠는 개인적으로 경쟁이 이루어집니다. 무승부를 허용하는 스포츠도 있지만, 허용하지 않는 스포츠도 존재합니다.

 

스포츠는 일반적으로 신체적인 운동 능력에 기반한 활동의 시스템으로 정의합니다. 주요 스포츠는 신체적인 활동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현재 e-스포츠의 발달에 따라 스포츠의 범주는 넓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평의회와 같은 조직에서는 신체적 요소가 없는 활동을 스포츠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체적인 활동은 없지만 경쟁을 보여주는 체스와 브릿지 같은 경우도 마인드 스포츠로서 인정받기도 합니다. 가령, 국제 스포츠 연맹인 스포츠 어크드는 브릿지, 체스, 드로우, 바둑, 샹키의 5개의 비신체적활동의 스포츠로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공정성이 중요합니다. 공정성을 위하여 각 스포츠는 각기 다른 규칙을 설정합니다. 골을 넣거나, 선을 넘거나,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물리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지표로서 승자를 가려냅니다. 

 

 

스포츠의 어원

 

'스포츠'라는 말은 '레저'를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1300년경에 스포츠의 영어 뜻은, '인간이 즐기거나 즐기는 것' 이었습니다. 그 밖의 의미로는 도박이나 사냥, 운동을 필요로 하는 게임 등이 있습니다. 

 

 

스포츠의 역사

 

건축물을 통해서 유추하여 보면, 기원전 2000년경에 중국에서 스포츠가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적에 따르면 체조 종목이 고대 중국에서 행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수영과 낚시 등의 스포츠가 엔터테이먼트로써 행해졌음을 유적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고대 페르시아의 유적에서도 이란의 전통 무술인 줄칸이 행해졌음을 시사합니다. 남아시아의 전통적인 스포츠인 카바디 또한 수천 년 동안 이어져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대국가에서부터 스포츠가 행하여졌고, 스포츠의 역사는 인류 문명이 발생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엔터테이먼트로서 오래 전부터 행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대 올림픽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스포츠는 점점 조직화되고,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하게 변모하였습니다. 또한, 현대시대로 들어섬에 따라 사람들의 여가시간이 증가하였고, 스포츠 관객이 늘어남에 따라서 스포츠도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라디오와 TV, 인터넷과 같은 매체들이 등장함에 따라 스포츠시장과 스포츠 관람객 등은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스포츠의 인기가 늘어남에 따라 스포츠가 상업화가 되고, 현대에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리그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쉽

 

스포츠맨쉽은 페어플레이, 예의, 윤리적인 행동, 승패에 대한 승복 등,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경쟁의 과정에서 보여주는 아름다운 태도입니다. 스포츠맨쉽은 승패의 결과만이 아니라 어떻게 게임을 하였는지, 어떤 경쟁을 통하여 성취와 경쟁의 모습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어떠한 감흥을 불러일으켰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첫번째 원칙은 승패와 결과가 조작되어서는 안되며, 경쟁이 공평하여야합니다. 규칙이 공평한 플레이를 위해서 준비되어야 하며, 스포츠의 참가자는 이 규칙을 충실히 지켜야합니다. 참가자가 경쟁을 이기기 위하여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스포츠맨쉽, 페어플레이에 크게 위배되는 행동이며, 이는 스포츠의 진정성을 해치는 요소입니다.

 

스포츠맨쉽과 페어플레이가 보장될 때, 스포츠는 그 의미를 진정성 있게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참가자들이 금지 약물의 사용을 통해서 부정을 저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경쟁심으로 인해 상대를 다치게 하는 폭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스포츠의 바람직한 경쟁이 아니며 스포츠맨쉽에도 어긋납니다. 프로리그의 등장과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해 스포츠 베팅이 이루어지는 현대에는 조직적으로 스포츠의 승부조작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를 통한 경쟁에서 관객으로 하여금 엔터테이먼트나, 감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진정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스포츠의 의미를 되새겨볼 때, 스포츠맨쉽과 페어플레이는 스포츠란 행위가 의미를 부여받기 위해서 필요한 제일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포츠와 교육

 

연구에 따르면 스포츠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은 스포츠를 통해서 스스로 계발할 수 있고, 학습능력의 상승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최근, 스포츠를 통해서 청소년들의 폭력적인 성향을 예방하기 위해서 스포츠가 교육으로서 활용하는 것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를 통해서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고, 협력과 경쟁을 통해 사회적인 유대감과 목적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습니다.

 

 

스포츠와 정치

 

베니토 무솔리니는 1934년 FIFA 월드컵을 통해서 파시스트를 홍보하였습니다. 아돌프 히틀러 또한 베를린에서 열린 1936년 올림픽을 통해서 나치 이데올로기를 홍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스포츠는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는 문화적 민족주의와 깊게 연결되기도 하는데, 이는 스포츠를 중계할 때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국가대항전의 경우에 편파적인 보도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하게 일어납니다. 그 외에도 민족주의에 의해서 폭력사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령, 축구경기에서는 전쟁과 같이 축구장 안팎으로 경기장의 선수외에도 경기장 밖의 관중끼리 폭력사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는 이스라엘 올림픽 팀 선수들이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하는 뮌헨학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민족주의에 기반한 경쟁심과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스포츠는 스포츠의 기본정신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스포츠 그 자체로서의 의미와 즐거움이 퇴색되는 이러한 스포츠의 정치적 활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지만, 스포츠에 담기는 민족주의와 정치적 사용은 완전히 해결되기에는 어려운 문제입니다.